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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에도 “색깔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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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05/06/02 [00:00]

최근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컬러푸드, 색채요법 등 색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표에도 색깔명이 들어가거나 상표자체에 색깔을 입히는 색채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상표에 색깔명이 들어가 있는 상표출원이 1999년 967건에서 2004년 1,411건(‘99년 대비 46% 증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색깔별로 살펴보면 환경친화적이며, 조화와 균형의 색으로 알려져 있는 초록(green)과 차분함과 건강함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이 전체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여 가장 선호하는 색깔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순수함과 깨끗함, 청결한 이미지의 하얀색(white)이 15%, 정열의 색인 붉은색(red)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표 자체에 색깔이 가미되어 있는 색채상표도 2002년 6,138건에서 2003년 7,598건으로 전년대비 24%가 증가한데 이어 2004년에도 8,110건이 출원되었으며, 주로 과자, 가공곡물, 음료 등 식품분야(23%)에 많이 출원되었다. 이처럼 색깔관련 상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색깔명이 들어가거나 색채를 가미하는 경우 상표자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로 판매 상품의 특성을 잘 나타냄으로써 소비자들의 상품구매력을 쉽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색깔명이 들어간 상표 자체만으로는 상품을 설명하는 상표가 되기 쉬워 상표등록을 받기 어려우며, 색채만으로 구성된 상표 또한 상표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도형이나 문자 등과 함께 상표를 출원하여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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