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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동향]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는 재활특허기술

고령인구를 위한 재활보조기기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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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4:25]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2018년에 14%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리고 고령인구의 절반 정도가 퇴행성 질환을 포함한 여러 신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근력이나 신경 및 골격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재활보조기기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재활보조기기의 특허출원은 686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 출원 건수인 406건에 비해 69% 증가했고, 이 중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조기기는 64(전체 16%)에서 151(전체 22%)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고령인구 대상 재활보조기기의 최근 5년간 특허출원(151)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대학 및 국공립 연구기관 46%(70), 중소기업 23%(35), 대기업 16%(24), 개인 13%(20) 순으로 조사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상지 및 하지의 반복 훈련을 통한 근력 강화 관련 출원이 51%(77), 인지 기능이나 보행시 균형 감각과 같은 신경 기능 관련 출원이 32%(49), 경추나 요추와 같은 골격 이완 관련 출원이 11%(17)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의 대표적인 질병인 뇌졸중과 관련된 최신 특허기술을 살펴보면, 상지나 하지에 편마비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가 마비되지 않은 건측에 글로브를 착용하고 관절을 움직이면 3차원 센서로 글로브의 위치 및 운동궤적을 측정하여 마비된 환측을 대칭 운동시키는 착용형 재활기기가 대표적이다.

 

또한, 보행 능력 저하를 수반하는 파킨슨병의 경우, 환자가 헤드 마운트형 보행보조장치를 착용하면 장애물을 포함한 주변환경이 증강현실로 눈앞에 제공되고, 보행을 위한 다음 발 위치를 레이저를 통해 시각적으로 안내해주는 보행보조장치가 있으며, 하지에 착용하거나 탑승하는 형태로 보행 기능을 보조하는 로봇형 장비도 다수 개발되고 있다.

 

치매와 관련된 재활보조기기는 예방을 목적으로 단순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측정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복수의 광원이 순차적으로 출력되는 보드에 막대를 삽입하는 시간, 정확도, 패턴 기억력 등을 평가하는 특허기술이 개발되어 있다.

 

 

특허청 김용정 주거생활심사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5~6년 내에 고령인구의 비율이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에서 고령인구에 보다 특화된 형태의 재활보조기기의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어나고, 해당 산업의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활보조기기 관련 국내 업계들이 서둘러 기술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재활보조기기 분야 주요 특허기술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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