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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CEO] 데이탐, 개인의 탄소배출권 거래 프로그램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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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17:32]

 

 

탄소감축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 전문기업 데이탐이 개인도 탄소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탄소배출권 거래는 기업 및 국가간 거래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실제 개인의 탄소배출권 거래는 탄소감축량의 증명과 산출이 어렵고, 개인이 직접 거래소에 판매하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다만, 2010년 미국 펜실베니아의 윌슨 부부가 개인의 탄소배출권 거래의 첫 사례로, 58천달러를 투자해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0달러로 실현, 1톤의 탄소배출권을 21달러에 몰튼 메탈이라는 기업에 매각한 바를 보도한 자료가 있다.

 

탄소배출권(Carbon emission permits)은 기업들에게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cap)을 부여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 허용량을 자유롭게 거래(trade)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5년 배출권거래제를 최초로 도입한 EU(32개국, 11,000개 이상 기관 참여)를 시작으로 활용 국가 및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 등 현재 약 39개국이 시행 중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글로벌 배출권시장의 거래규모가 2020년에는 약 3.5조달러에 달해 석유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96년부터 개인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핵심은 자동차 부분이나 가정 및 상업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이들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었다.

 

영국의 개인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은 명칭이 Domestic Tradable Quotas(DTQs)로서 국내 거래 할당제인데 1996년 환경문제를 다룬 영국작가 David Flemming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200612월 영국 환경부장관인 David Miliband2010년 이내에 개인탄소할당 (individual carbon allowance)’ 제도 시작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었다.

 

이 계획은 모든 영국 국민에게 1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일정량의 배출 허용량이 입력된 탄소신용카드를 발급해 탄소배출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허용량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영을 고려했다.

 

DTQ와 같은 배출권 거래 제도는 정부가 배출수준을 직접적으로 설정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일 수 있었지만, DTQ 제도가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기술적·행정적으로 이행가능하고 탄소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반시설의 확충 필요성도 지적됐다. 또한 동시에 투명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검증과 인증 체제를 구축해야하고, 국가 탄소시장의 정립과 대중의 수용가능성을 사전에 확보해야 할 것도 지적됐다.

 

짐 스키(Jim Skea) IPCC 워킹그룹공동의장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 세계적인 논의는 이미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사소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작은 노력들은 모두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개인의 탄소배출권 거래가 아직은 대수롭지 않은 규모이지만 탄소배출 축소에 대한 기대감과 기후변화를 멈추게 하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개인의 자발적 탄소감축 노력을 고조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명백하고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하고, 24시간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계측기 기술이 있어야 한다. 가정이나 건물, 기업체의 탄소배출량은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소비량은 각각의 계측기에 의해 측정되고 모니터링되며, 탄소배출의 주체와 장소를 뚜렷이 구분될 수 있다.

 

개인의 탄소감축 실적에 대한 암호화폐 보상에 대한 것은 정확한 감축 주체와 감축량을 측정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24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시스템의 기술 개발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데이탐은 신기후체제의 투명성과 더블카운팅의 엄격한 방지 원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분야인 교통분야 온실가스 측정 기술을 특허 선점하여 탄소감축증명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GPS 딥러닝 기술 기반 탄소감축량 측정장치이자 체굴기인 CRM(Carbon reduction Mining)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하였으며, 이들에 의해 측정, 수집, 분석 및 평가된 온실가스 감축량에 의해 발행되고 보상은 물론 결재까지 가능한 암호화폐(EDEL Coin) 블록체인 기술인 PCR(Proof of Carbon Reduction)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어 8건의 특허를 이미 등록시켰다.

 

PCR 시스템 특허의 경우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질적인 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으며, 데이탐의 탄소감축증명 기술은 다른 산업과도 융합이 가능하다. 친환경 제품의 선택, 친환경 대중교통의 선택, 친환경 숙박 문화 실천, 친환경 에너지 생활의 실천 등 개인의 자발적 의지에 의한 탄소감축 행동은 많은 분야에서 가능하다.

 

개인의 자발적 감축 행동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보상함으로써 탄소배출권거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에 대한 것으로, 개인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행위는 호텔에서 2박 이상 할 경우 이불, 침대시트, 베개, 가운 등 미교체하여 재사용 선택 행위, 퀵서비스 및 음식배달 업체 중 친환경 차량(전기오토바이 등) 운행업체 선택 행위, 카카오, 우버, 그랩, 고젝 등 콜택시 앱 이용시 친환경 차량(전기자동차 등) 선택 행위, 기타 탄소감축량의 측정 또는 탄소감축량 원단위 환산이 가능한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탄소감축 행위 등이다.

 

데이탐이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이러한 개인의 자발적 탄소감축 행동에 의한 탄소감축량을 측정하고 모니터링 가능한 MRV 시스템을 개발하여 PCR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탄소경제 환경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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