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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 브리핑⑧] 이벤트 플랫폼, ‘Eventbrite’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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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13 [13:40]

유니콘(Unicorn) 클럽은 주식 시장에 아직 상장하지 않았지만 기업가치가 10억달러(11,8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메가톤급 스타트업을 말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유니콘 기업이 추진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특허 활동을 분석하면,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찾을 수 있다. IP타깃이 발간한 ‘[유니콘200 Tech-Biz] 세계 최대 이벤트 중개 플랫폼, Eventbrite’ 보고서를 기반으로 Eventbrite의 미래 기술전략을 분석한다. <편집자>

 

세계 최대 이벤트 중개 플랫폼, Eventbrite

 

▲ Eventbrite 홈페이지     © 특허뉴스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는 세계 최대 이벤트 중개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행사를 직접 만들어 티켓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준다. 가령, 누구나 컨퍼런스를 열려고 한다면 간단한 행사 소개는 물론 입장권 예매에서 판매까지 Eventbrite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청중이 필요한 소규모 이벤트 기획자들에게 손쉽게 티켓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 결과, Eventbrite190여개 국가에서 연간 300만 건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고 주당 평균 200만개 티켓을 판매한다.

 

이벤트브라이트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은 주최자에게 티켓 가격의 2.5%에 티켓 당 99 센트(프로페셔널 버전 기준)를 더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무료 이벤트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201769, 2억 달러에 경쟁 기업인 TicketflyM&A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이벤트 중개 관련 eCommerce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Ticketfly는 여행과 스포츠 분야에 일부 강점이 있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벤트 프로모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초창기 Eventbrite는 전문기술 행사나 모임에 주로 집중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대규모 이벤트에 관심을 돌리면서 ‘Black Eyed Peas’ 콘서트 행사에 역대 가장 많은 6만개 티켓을 판매하면서 회사 성장에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2011년과 2013년 벤처캐피털 타이거글로벌에서 각 5000만달러(549억원)6000만달러(658억원) 투자금을 받는 등 총 14000만달러(1535억원)를 모았다.

 

저녁 번개모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축제까지

 

Eventbrite는 컨퍼런스,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입장권 판매, 홍보 등을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문 이벤트 발권 및 등록 페이지를 몇 분 안에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컨퍼런스를 주최하거나, 축제에 티켓을 발매하거나, 수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이벤트를 시작하고 모든 단말기에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결과, Eventbrite는 저녁 번개모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에 이르기까지 매년 300만건 이상의 라이브 경험을 제공한다.

 

어디서나 이벤트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도 Eventbrite의 강점이다. 실시간 판매 및 예약 데이터에 접근해 모든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이벤트를 관리 및 홍보할 수 있다. 새로운 잠재 고객 확보를 통한 더 많은 티켓 판매도 지원한다. Eventbrite를 사용하는 5만명 이상의 유효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타깃 이벤트 프로모션, 소셜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Eventbrite는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티켓을 구입할 때, 페이스북 친구들과 이벤트 정보를 공유 및 추천할 수 있다.

 

Eventbrite는 부부인 케빈 하르츠(Kevin Hartz)와 줄리아 하르츠(Julia Hartz) 두 사람이 창업했다. 이들 하르츠 부부가 데이트를 시작한 2006, 케빈은 전자결제업체인 페이팔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전자외화 송금회사인 줌(Xoom)을 운영했고, 줄리아는 음악방송전문채널 MTV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 두사람은 각자의 경력을 살려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사이트를 구상했고, Eventbrite는 그렇게 탄생했다. 2006년은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해이기도 하다.

 

▲ Eventbrite 전문 이벤트 발권 및 등록 페이지     © 특허뉴스

 

 

33건의 특허를 보유한 Eventbrite

 

Eventbrite는 총 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중 29건을 미국에 출원하였으며 유럽과 PCT 출원도 각각 1건과 3건으로 나타났다. 20105건의 특허를 시작으로 꾸준히 출원하다 2013, 2014년 각각 9건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해당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권리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0‘Social event recommendations (US12/955739)’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최초로 출원해, 같은 해에 총 5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당 특허는 20143~9월 사이에 모두 등록된다. 5건의 특허 모두 초기 Eventbrite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차별성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들이다. 소셜 이벤트 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사기성/스팸성 이벤트 감지 기능, 실시간으로 참석자에 대한 리포팅 기능 및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 특허들로 구성된다.

 

▲ Eventbrite 특허 집중 영역     © 특허뉴스

 

특허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

 

2011Eventbrite는 또 다른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된다. 동일 이벤트라 하더라도 홍보, 티켓 구매 상황 등을 고려해 동적으로 티켓의 가격을 책정하는 전략을 선택한다. 동적인 가격 책정 방법 및 시스템(Dynamic Ticket Pricing, US13/156063)에 대한 특허를 20116월에 출원한다.

 

이벤트 또는 티켓 클래스에 대한 초기 가격을 설정하고 전체 티켓 판매 창에서 정적으로 두던 기존의 방식이 잠재적인 손실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하면 주최자가 티켓 가격을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가 매진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높은 가격으로 책정하면 티켓 판매 수가 줄어들 수 있다.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 내에서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동적으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주최자와 수요자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Eventbirte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해당 특허의 도면 2A에 수요 곡선과 최적 가격 책정의 개념을 나타낸다. 도면에서는 수요(가로축, Q) 대 가격(세로축, P)의 플롯을 기반으로 두 가격 (206, 208) 사이에서 관측된 티켓 판매 수를 기반으로 최적의 티켓 가격을 계산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 Dynamic Ticket Pricing 특허 도면     © 특허뉴스

 

Eventbrite 특허출원 집중 분야

 

20122Eventbrite는 사용자의 관심영역과 사용자간 유사성을 기반으로 관련 이벤트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시스템을 한번 더 고도화한다. 해당 내용은 ‘Interest-Based Social Recommendations for Event Ticket Network Systems (US20130227011A1)’ 특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S20130227011A1 특허를 대상으로 우선권 주장을 통해 1년 뒤인 20132PCT출원(WO13130231A1)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권리를 확보해 두고 있다. 2013년은 Eventbrite의 비즈니스 모델이 1차적으로 완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당 특허의 도면 2B에 사용자의 관심 영역과 사용자간 유사성을 기반으로 이벤트를 추천하는 기본 개념이 나타나 있다.

 

소셜 네트워킹시스템 또는 이벤트 관리시스템은 소셜 네트워크 그래프 구조에서 사용자 레코드 및 사용자 간의 관계를 저장할 수 있다. 그래프 구조 (200)는 복수의 사용자 노드 (201) 및 노드를 연결하는 에지 (203)를 포함하고 있다.

 

Eventbrite가 집중하는 특허출원 분야는 주요 비즈니스 대상이 물건이 아닌 서비스 또는 이벤트라는 점 외에는 일반적인 eCommerce기업과 크게 차별화되지 않는다.

 

Eventbrite는 초기에는 이벤트 입장과 관련해, 스팸이나 사기성 검증 및 추천에 기반을 둔 특허를 주로 출원했으며, 2013년 이후로 주최자와 참여자의 수익 배분을 위한 최적화 추천 및 홍보와 관련된 분야(G06Q10/02, G06Q30/02)에서 특허 출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소셜 네트워크와 사용자 관심 정보와 같은 메타 데이터를 이용해 관련 이벤트 검색 및 추천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정보검색을 위한 데이터 구조 (G06F-017/30)’ 분야에도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또 최근들어 대형 이벤트 관리시스템 분야에도 집중하면서 중앙 집중에 의한 프로토콜 및 분배 시스템(H04L67/42) 분야에도 출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 System for on-site management of an event 특허 도면     © 특허뉴스

 

Eventbrite가 구현하는 사용자 UI/UX를 완성시킨 사람은 Simon Bascombe 현장/고객 운영 이사(2011~2014)이다. Simon Bascombe2011Eventbrite에 합류했다. 현장 운영 이사 (Director of Field Operations, 2011~2013)로 재직하면서 각종 컨퍼런스나 이벤트 분야 운영을 총괄했으며, Eventbrites 전용 하드웨어 제품(Eventbrite 카드 판독기) 설계부터 상업화 및 배포 전략을 수립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객 운영이사를 담당하며 투명성 및 주요 비즈니스에 대한 액세

스에 중점을 두고 Eventbrites의 고객 경험을 재구성했다. Salesforce Service Cloud 아키텍처로 전환을 통한 완전한 클라우드 호스팅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예약/티켓 서비스를 위한 경영 관리 분야(G06Q10/02)4년간 총 5건의 특허 출원했다.

 

Simon Bascombe의 특허는 ‘System for on-site management of an event’이라는 명칭으로 출원됐다. 전체 시스템은 Eventbrite 카드 판독기와 이를 통한 효율적인 이벤트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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